대중교통시설 여성화장실에 안심가림판 설치, 불법카메라 점검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여름철 성범죄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CNG충전소와 조치원터미널 등의 여성화장실 20개소에 '안심가림판'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안심가림판'은 화장실 칸막이의 하단부와 바닥의 10㎝가량의 틈을 밀폐하는 별도 가림막으로 휴대폰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사진>
공사는 ‘안심가림판’ 설치 외에도 대중교통시설 게시판에 성범죄 예방 포스터를 게시하고,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한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는 것.
배준석 사장은 “이번 '안심가림판' 설치가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시 대중교통시설 여성화장실에 불법카메라 간이점검카드를 제작 비치, 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