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9가지 피해 보상… 보험료, 최대 92%까지 지원, 세입자도 가입 가능”
세종시는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 저렴한 금액으로 폭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홍수·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 등 9가지 유형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파손, 침수 등을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국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의 최대 92%까지 지원한다는 것.
특히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보험료 없이 전액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과 소상공인(상가·공장 건물, 집기·비품, 기계, 재고자산)이며 시설물 소유자뿐만 아니라 임차인(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가입자가 부담하는 연간보험료는 지역과 면적, 보상한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90% 보장형을 기준으로 80㎡인 주택은 1만6,000원, 1,000㎡규모 온실은 10만2,000원이다.
상가는 보상한도 1억 원을 기준으로 3만 8,000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올여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세종시민들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가입 문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 재난관리과 풍수해보험 담당(☎ 044-300-3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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