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교육감들, “혁신고등학교 성과 공유·역할 모색”
충청권 교육감들, “혁신고등학교 성과 공유·역할 모색”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6.24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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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24일 청주 충북교육청서 열려
미래교육 위해 충청권 혁신교육 지원·연대·적극 소통 다짐
24일, 충북교육청에서  '2021년 상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실시되고 있다.
24일 충북교육청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2021년 상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24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4개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의결된 ▲충청권 교사 공동 워크숍 ▲충청권 혁신교육 담당자 학습공동체 ▲충청권 혁신고등학교 한마당 ▲충청권 교원연수혁신협의체 운영의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하반기에도 혁신교육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다음달 20일부터 충청권 27개 혁신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충청권 혁신고등학교 한마당’을 통해 충청권 혁신고등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학교의 역할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와 삶을 위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상훈 전 서전고 교장의 발표를 듣고 ▲기후 위기 대응 교육 ▲생태전환 교육을 미래교육의 중요한 의제로 설정하고, 현장 지원 정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는 것.

이번 협의회는 ‘상상과 도전으로 미래 삶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2021년 충청권 혁신교육의 지속적인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충청권 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열렸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생태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연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등 생태교육을 확대하겠다”며 “혁신교육이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선제적이고 모범적으로 제시하고, 그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충청권 혁신교육 담당자의 적극적인 논의와 소통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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