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울 작가가 국립세종도서관(관장 박병주) 초청을 받아 오는 17일과 24일 오후 7시, 두 차례 이 도서관의 인문학 강연 무대에 선다.

이 인문학 강연의 타이틀은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 두 차례 모두 목요일로, 국립세종도서관(sejong.nl.go.kr)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중계된다고 도서관은 밝혔다.

정여울 작가는 이번 두 차례 강연에서 헤르만 헤세가 살았던 곳으로의 여정을 통해 그의 아름다운 삶과 문학을 돌아보고, 대표작 데미안을 통해 사회적 자아 에고(ego)와 내면적 자아 셀프(self)의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여울 작가는 KBS 제1라디오 <백은하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헤세’,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3년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박병주 관장은 “심리학과 인문학적 시각으로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상처를 다독이고 돌아보는 시간이 풍요로운 삶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 프로그램 일정

 세부 일정
    일시 : 6. 17. ~ 6. 24. 셋째, 넷째 목요일 / 19:00~20:00(총 2회)
    대상 : 누구나
    장소 : 국립세종도서관 유튜브 공식 채널

※ 프로그램 일정 및 강사는 변경될 수 있음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