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지역아동극축제 인 세종’, 7개 초교서 한 달간 진행 중… 1천여명 체험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사장 방지영)는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한 달간 세종시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21 지역아동극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지역아동극축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지원, 세종시, 세종시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는 것.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지역아동극축제는 공연예술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고 협회는 말했다.
올해 세종에서 열리는 지역아동극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어린이들이 교실에서 연극공연 영상을 관람하고, 연극배우가 각 교실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이 시도됐다는 것.
상영되는 작품은 ▲창작국악뮤지컬인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수상한 외갓집’ ▲넌버벌 댄스씨어터인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네네네’ ▲넌버벌 클라운 음악극인 벼랑끝날다의 ‘더 클라운’ ▲현대무용인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시어터의 ‘공상물리적 춤’ 등 총 4개.
이번 축제는 미르초, 나성초, 여울초, 해밀초, 연남초, 양지초, 다정초 등 세종지역 초등학교 7곳 총 1,046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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