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숲,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열려
지혜의숲,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열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6.0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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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청소년 대상 ‘북에디터와 함께하는 나도 작가 워크숍’
50~60대 청춘 대상 ‘응답하라 내 청춘’... 6~9월 무료로 진행
세종지혜의숲에서 열리는 북에디터와 함께하는 나도작가 워크숍 1기모집 포스터

세종지혜의숲에서는 9일부터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글쓰기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나만의 스토리를 풀어내 책으로 엮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북에디터와 함께하는 나도작가 워크숍’과 ‘응답하라 내 청춘’이라는 두 강좌가 마련됐다.

북에디터와 함께하는 나도 작가 워크숍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초등학생 과정과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중학생 과정이 있다. 강의는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8명이다.

응답하라 내 청춘은 50~60대 청춘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반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세종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P3 마크원에비뉴에 위치한 세종지혜의숲은 수많은 책들로 둘러싸여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이다.

이번 강의는 ‘2021 생활문화시설 인문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생활문화시설 인문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가 주관하며, 생활문화시설에서 인문활동가의 자생적 인문활동을 촉진해 마을의 인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마련된 인문 프로그램 ‘북에디터와 함께하는 나도 작가 워크숍’과 ‘응답하라, 내 청춘’은 나를 돌아보며 기억의 상자를 꺼내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수업이다.

행사를 기획한 김경애 팀장은 “이번 강좌는 개인의 글쓰기뿐 아니라 공동창작 작업을 통해 우리 동네의 현재 모습을 함께 탐구하고 앞으로 우리동네가 어떻게 성장하면 좋을지를 고민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통하고 치유하는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인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정부의 코로나19 행사 운영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세종지혜의숲 공식 인스타그램(@forestofwisdom_sejo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 044-868-78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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