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 보좌관 출신,"통일대비한 세종시 건설"
정우택 충북도지사 시민사회 보좌관 출신인 오경수(48)씨가 새누리당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7일 오후 2시 연기군청 기자실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남북통일에 대비한 세종시가 되어야 한다” 며 “지난 10년 간 세종시를 두고 발생했던 남남 갈등을 반면교사로 삼으면 통일 이후 남북 갈등을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금부터라도 세종은 행정수도, 서울은 경제수도, 평양은 정치수도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국가균형 발전으로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 산다면 국민 모두가 통일비용에 관대해진다는 것이 바로 세종시가 성공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청주고, 서울 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한 오 예비후보는 6일 공천 신청을 마쳤다. 건설교통부 신행정수도건설추진단 대외협력팀장, 대통령정책실 신행정수도기획단 대외협력관, 정우택 충북도시자 시민사회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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