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랑초, 예술꽃 피는 어울림 국악 한마당
의랑초, 예술꽃 피는 어울림 국악 한마당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5.27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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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활동,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까지!
26일, 의랑초 학생들이 ‘어울림 국악 한마당’을 즐기고 있다.
26일, 의랑초 학생들이 ‘어울림 국악 한마당’을 즐기고 있다.

의랑초등학교(교장 윤화숙, 이하 의랑초)는 26일 전교생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의랑초 어울림 국악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의랑초 어울림 한마당’은 문화재청 난계국악원 국악체험나눔 사업으로 기획되어, 의랑초‧의랑초 병설유치원 학생들이 국악 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국악 공연 관람 등을 즐겼다는 것.

이번 행사는 의랑초 늘해랑(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행사는 예술꽃 씨앗학교(11기)와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3~6학년 학생들은 해금 제작, 유치원‧1~2학년 학생들은 소고춤 배우기와 탈 만들기를 진행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교생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전교생이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원하여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 효과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거점기관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의랑초는 2019년부터 선정돼 전교생이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농촌관광 경영체에서 체험꾸러미를 지원받아 찹쌀고추장과 꿀다식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농촌체험을 해봄으로써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부모회에서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재능기부로 운영해 전교생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굴렁쇠 굴리기,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도 진행됐다.

김윤아 학생회장은 “국악기 체험과 공연을 통해 우리 악기, 우리 가락의 흥겨움을 몸소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체험소감을 말했다.

윤화숙 교장은 “전교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켰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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