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서예교실, 서예대전 3명 입상 '경사'
금남면 서예교실, 서예대전 3명 입상 '경사'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1.05.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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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대한민국서예대전’서 '쾌거'... 그동안 초대작가 11명 배출, '명문 서예가 산실'

세종시 금남면 서예교실에서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상자 3명이 나와 모두들 내 일인 양 기뻐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서예교실에서 제33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자 3명이 나와 축제 분위기다. 

입상자는 구완회(72)·채청환(70)·박정자(63)씨 등 3명으로 금남면 서예교실에서 김영소 선생님의 지도하에 5~6년 동안 꾸준히 정진해 온 제자들이다. 

금남면 서예교실은 30명의 회원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수업을 하고 있으며 초대작가만 해도 11명을 배출한 명문 서예교실이다.

구완회 한국서예협회 금남지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서예교실에서 공부한 회원들이 함께 당선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금남서예교실은 코로나로 한동안 문을 닫았으나 25일부터 세종시청으로부터 특별히 허가를 받아 다시 서예 공부를 하게 됐다. 

박종권 금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래간만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서예교실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반갑다”며 “무엇보다 금남서예교실 회원들이 국전에서 3명이나 입상하게 되어 금남면민의 큰 경사”라고 말했다. 

금남 서예교실 벽면이 회원들이 쓴 글씨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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