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세종시서 출발한다
책 속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세종시서 출발한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5.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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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20일부터 4차례 ‘코로나블루 끄떡없어’ 시즌2 진행
5월 최여정·박상미 작가, 6월 문정훈·노명우 작가, 온·오프라인서 각각 강연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우울해 하는 시민들을 위한 ‘힐링 북토크’(Healing Book Talk)가 오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세종시에서 진행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센터는 북소리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코로나블루 끄떡없어 시즌2’ 행사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 서점의 성장을 돕고, 시민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0월 북소리책방세종에서 한달간 운영된 바 있다. 이번 시즌2는 온라인과 오프라인(북소리책방세종,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여행, 마음챙김,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가운데 오는 20일 최여정 작가를 시작으로 27일 박상미 작가, 6월 17일 문정훈 작가, 6월 24일 노명우 작가 등 총 4회에 걸쳐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

최여정 작가는 공연·문화기획 마케터로 활동 중이며, ‘연극도 보고싶고, 런던도 가고싶으나’를 주제로 연극과 문학에 관한 책 ‘이럴 때 연극’,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박상미 작가는 우리들 일상의 안녕에 관해 이야기 한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등 저서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 느끼는 우울감과 인간관계를 알아보고, 사회자인 서유지 광주극동방송 아나운서와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온라인으로 갖는다.

이어 6월 17일에는 책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의 저자인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문정훈 소장과 함께 유럽의 시골로 떠난다. 이날 북토크에서는 문정훈 작가가 프랑스와 스페인의 시골에서 만난 유럽의 맛과 사람들, 진짜 유럽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사회학자인 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독일청년 닉 클라스 클라분데가 예술이야기로 초여름 저녁시간을 채운다. 청년시절 독일에서 유학한 노명우 교수의 저서 ‘두 번째 도시, 두 번째 예술’을 통해 유럽의 예술도시로 떠나보는 시간을 가진다.

모든 강연은 온라인 회의프로그램(zoom)을 통해 생중계되며, 박상미 작가 편을 제외한 강연 3건은 북소리책방세종점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북토크 참가신청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kcmf.or.kr/comc/sejong) 공지사항 또는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kcmf_sj) 공지사항에 기재된 구글폼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관련문의는 세종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4-860-8614)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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