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남·북부 학교지원센터 통한 교육복지 안전망 추진
세종교육청, 남·북부 학교지원센터 통한 교육복지 안전망 추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3.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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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사가 없는 학교, 남·북부 학교지원센터 교육복지사가 지원
교육복지 대상 학생 발굴·개별 성장관리, 교육복지 현안 컨설팅 등
세종교육청은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공문서 감축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사진은 세종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교육복지사가 없는 세종지역 학교도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세밀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복지사가 없는 학교의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1학년도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교육복지사가 없는 학교의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북부학교지원센터에 각각 2명씩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발굴 및 개별 성장관리 ▲세종시 전체 또는 생활권역별 현장체험학습 등 공동프로그램 운영 ▲학교 요청 시 교육복지 현안(긴급 복지 지원) 컨설팅 ▲생활권역별 교육복지 통합 협치(마을복지자원 연계) 구축·운영 등을 지원한다는 것.

학생의 부모 실직, 가정 와해 등 교육복지 현안이 발생한 경우 행복도시 동지역 학교는 남부학교지원센터, 읍·면지역 학교는 북부교육지원센터로 언제나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송은주 세종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형편이 더욱 어려워진 학생들을 본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교육복지 안전망 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담임교사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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