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초과달성
세종교육청,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초과달성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3.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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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생산품 27억원어치 구매, 2.03% 기록
"각급 학교가 함께 실천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
세종교육청 입구
세종교육청 입구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27억 원어치를 구매, 의무구매비율 1%의 2배 이상 초과한 2.03%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구매비율은 지난 2019년도 12억 원(1.01%) 대비 15억 원을 추가로 구매한 수치로, 의무구매 비율을 2배 이상 달성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두 번째라는 것.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고 비대면 수업 등으로 각급 기관의 총구매액이 감소했다.

그러나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세종시교육청 구매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들이 더해져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세종교육청은 화장지, 장갑, 재생 토너 카트리지, 사무용지류 등 다양한 품목을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에서 구매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시설 생산품과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해 ▲우선구매에 대한 홍보와 모니터링 강화 ▲분기별 구매실적 관리와 성과 평가지표 관리 ▲구매촉진 연수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중소기업(50%), 장애인기업(1%) 등 공공기관 의무구매 비율도 모두 달성했다.

정영권 세종교육청 행정지원과장은 “2021년 공공구매 촉진 계획을 수립,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기관담당자들의 공공구매 인식개선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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