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세종시 소방차, 더 똑똑해진 길 안내 받는다
'긴급상황' 세종시 소방차, 더 똑똑해진 길 안내 받는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3.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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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방본부, "스마트 경로안내 시스템 전국 최초 구축"

세종시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는 차 없는 아파트 단지 내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해 ‘긴급출동 스마트 경로안내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운용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재난현장으로의 접근경로 안내는 신속한 화재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과 직결된다.

세종시는 150여 곳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있지만, 그동안 긴급출동 시 주출입구까지만 경로를 안내하고 있었다.

이후 경로는 육안으로 경로 탐색을 했어야 해, 야간에는 출동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재난현장 출동대는 ‘긴급출동 스마트 경로안내 시스템’을 통해 재난발생 특정 동(棟)에 대한 추가 접근경로 안내를 받아, 보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길영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보다 더 촘촘하게 119긴급신고 상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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