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는 오는 17일까지 ‘세종시 디지털 분야 일경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디지털 사회 확산을 촉진하고 ▲지역 청년에게 디지털 분야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디지털 분야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세종시 소재 기업의 비대면·디지털 분야에 입사를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이다.

참여하는 청년 근로자에게는 3월부터 10개월간 소정의 교통비 등을 포함해 월 160여만원이 지급되며, 자격취득 지원뿐 아니라 근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비대면·디지털 분야로의 변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이 적응해 나가야 할 필수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근무하면서 역량을 높이고,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세종상의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참여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거나, 사람인 등 취업포탈 사이트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참여 기업 목표는 20개이다. ☎ 070-4163-2727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