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심의, 뉴스 콘텐츠1개, 스탠드4개, 검색 15개사 통과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심의, 뉴스 콘텐츠1개, 스탠드4개, 검색 15개사 통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1.26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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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 누적 9개사 모두 계약 해지 조치... 뉴스 콘텐츠 통과율 3.23%, 검색제휴 2,44%
네이버, 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 뉴스 제휴 신청 및 심사 일정을 확정했다.
네이버, 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뉴스 제휴 신청 심사결과를 확정했다.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2020년 뉴스제휴평가 회의를 열고 뉴스 콘텐트 1개, 뉴스 스탠드 4개, 뉴스 검색 15개사를 통과시켰다.

또, 벌점 누적 매체 9개사는 재평가에서 탈락했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해 8월 24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32개(콘텐츠 82개, 스탠드 76개, 중복 26개), 카카오 94개, 총 155개(중복 71개) 매체가 신청, 77개(네이버 69개, 카카오 69개, 중복 61개) 매체가 정량평가를 통과했다.

이를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한 결과 뉴스콘텐츠 1개, 뉴스스탠드 4개 매체가 평과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3.23%다.

뉴스검색 제휴는 총 614개(네이버 512개, 카카오 377개, 중복 275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386개(네이버 341개, 카카오 263개, 중복 218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15개(네이버 13개, 카카오 8개, 중복 6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2.44%다.

카테고리 변경은 총 42개 매체가 신청해 5개(네이버 뉴스검색 1개, 카카오 뉴스검색 4개, 중복 0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심의위원회는 2020년 6월부터 11월까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네이버 9개, 카카오 3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모두 9개 매체(네이버 9개, 카카오 3개)가 계약 해지했다.

상반기 재평가에는 총 39개 매체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여 28개 매체가 계약 해지 되었고, 5개 매체의 제휴 지위가 변경된 바 있다.

심의위원회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콘텐츠 제휴’의 경우 80점, ‘뉴스스탠드 제휴’의 경우 70점, ‘뉴스검색 제휴’의 경우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한다.

평가 결과는 신청 매체에 개별 통보되며, 통과 매체는 매체별 준비상황에 따라 양사의 뉴스 및 검색서비스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조성겸 심의위원장은 “이번 2020년 심사에서는 보도자료나 타 언론사 기사를 자체기사로 제출해서 탈락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휴매체 심사에서는 정량평가는 물론이고, 저널리즘의 품질과 윤리성을 더욱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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