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4일 시무식... “코로나 극복 진료 역량 강화”
세종충남대병원, 4일 시무식... “코로나 극복 진료 역량 강화”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1.01.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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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길 원장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기반 구축,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수행”
4일 열린 세종충남대병원 시무식에서 신년 인사를 하고 있는 나용길 원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4일 4층 도담홀(대강당)에서 2021년도 시무식을 열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진료역량 강화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세종충남대병원의 비전과 목표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무식은 김상범 기획조정실장의 병원 윤리강령 낭독과 나 원장의 신년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 원장은 “세종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선제 대응을 통해 가장 안전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유능한 의료진 확보로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 치료 병상을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예정된 500병상의 순차적 오픈, 1일 외래 내원객 2000명, 의료 수익 1400억원 목표 달성 등 도전적인 성장 정책을 바탕으로 경영 안정화를 추진하겠다”며 “충남대병원 본원과의 연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5월 개원 예정인 최첨단 건강증진센터는 질병예방 기능 강화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병원 중심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의 선도 기반을 구축해, 병원 위상 향상과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를 폭넓게 수행하는 등 사회공헌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최소 인원만 행사에 참석하고, 의료진 등 병원 구성원들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고 병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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