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에 선뵌 나무의 본래 모습, ‘본태전’ 성료
세종시민에 선뵌 나무의 본래 모습, ‘본태전’ 성료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2.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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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분재 40여점 선보인 ‘세월을 담은 작은 숲’, 34일간 전시회 마쳐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본태전' 분재전시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된 '세월을 담은 작은 숲: 본태전' 분재전시회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달 24일부터 40여점의 분재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세월을 담은 작은 숲 : 본태전’이 27일까지 총 34일간의 전시를 마치고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오랜 세월 동안 모진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자라난 곰술, 향나무, 당단풍나무 등 40여 점의 분재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

김정민 희귀특산온실·분재관리팀장은 “겨울에는 분재의 수형미를 감상하기 좋은 계절로 잎에 가려져 볼 수 없었던 줄기, 뿌리, 가지를 자세히 볼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재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의 분재원은 개원 초부터 (재)세연문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분재 80여점을 전시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오랜 세월의 흔적을 나무에 담은 분재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직원이 분재를 손보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직원이 소나무 분재에 잎 뽑기, 철사 감기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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