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세종시설관리공단, 헌혈증서 88장 기부”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시설관리공단, 헌혈증서 88장 기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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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이 세종시설관리공단 혁신기획실 신용원 실장, 오른쪽이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채미듬 사회복지사.
세종시설관리공단 혁신기획실 신용원 실장(왼쪽)과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채미듬 사회복지사가 헌혈증서 기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28일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증서 88장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헌혈증서는 세종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생명나눔 실천 차원에서 개인 또는 단체로 헌혈을 해서 모은 88장이라는 것.

병원측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감소에 따른 혈액 보급량이 급감해 수급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기부받은 헌혈증서는 상담이 필요한 환자의 수혈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헌혈증서 전달에 참석한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연실 대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헌혈증서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헌혈운동 참여로 부족한 혈액 수급 해소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계용준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연시를 앞두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는 책임경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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