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 수상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 수상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2.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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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명의 감독관증 발급토록 조례개정 공로... “소규모 공사 주민참여 감독관제 활성화”

이태화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3회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을 21일 수상했다. <사진>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생활정책대상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조례나 정책을 만든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 등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생활정책대상은 각계각층 정책평가위원 90명과 심사위원 9명의 면밀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는 것.

심사 결과 이태환 의장을 포함해 광역의원 9명, 기초의원 9명, 자치단체장 3명, 기관 3곳이 각각 상을 받았다.

이태환 의장은 주민참여 감독관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 명의의 감독관증을 발급하도록 조례를 개정해 주민이 직접 마을공사를 원활히 감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세종시의회는 말했다.

이 의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명예감독관으로 위촉되었으나 감독관 신분증이 없어 마을 공사 불편사항을 협의하기 어렵다’는 마을 이장의 건의사항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직후 ‘주민참여 감독관제 운영 조례’, ‘부실공사 방지 조례’ 개정에 나서 시장 명의의 감독관증을 발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주민참여 감독관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공사 감독에 참여할 수 있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 사전 협의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규모 마을 공사 감독에 적합한 제도라는 평을 받는다.

이 의장은 “마을 이장님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례 개정까지 이어졌고, 그 결과 생활정책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주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나 정책을 계속 발굴해 시민의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21일 온라인(줌, ZOOM)으로 진행됐다고 세종시의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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