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8일 설계심사위 열어 당선작 발표... 스마트시티 어울리게 미래지향적 구조 갖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1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합강동(5-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이하 복컴)’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복컴설계 공모에는 4개의 작품이 출품됐된 가운데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사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감염병 예방 및 전파 방지에 효과적인 설계안(거리두기‧환기‧비접촉)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
또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핵심 특화요소와 연계해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동체 기반 마련을 목표로 설계됐다는 것.
합강동 복컴 당선작은 기능별로 건물을 구분 배치해 합리적인 이용 동선을 확보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롭도록 계획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합강동 복컴은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에 부지면적 9643㎡, 연면적 1만2,380㎡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5-1생활권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구역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특화된 ‘스마트형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라고 행복청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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