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17일부터 장애아동 대상 ‘손끝으로 행복누림’ 운영
세종시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하반기 비대면 지역사회 중심 재활 프로그램 ‘손끝으로 행복누림’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1일까지 세종시에 사는 7세 이상 지적장애아동과 부모 20커플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원예 및 미술 등의 놀이교구 꾸러미를 이용해 장애아동의 학습 및 적응반응을 촉진시키고,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감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밴드(BAND)를 개설해 간단한 놀이교구 시연 동영상과 부모용 안내물을 제공해 효과적인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원예 및 미술 놀이교구 꾸러미는 2주 1회(총5회) 드라이브스루 또는 워크스루로 배부 받아 가정에서 이를 활용해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다육식물 자연물 만들기 ▲드로잉 무드등 만들기 ▲알록달록 꽃무지개 원예놀이 ▲스트링아트 ▲나만의 애착화분 만들기 등이며, 세부 일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보건소는 말했다.
모집 대상자는 세종시에 거주 중인 7세 이상 지적장애아동과 부모이다.
희망자는 3일부터 11일까지 전자우편(lhyrain@korea.kr) 또는 전화(☎ 044-301-2165)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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