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권역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 웰니스 병원’이 오는 10일 개원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간다.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292번지에 지하 5층 지상 13층, 420병상 규모로 연면적 약 7,000여 평에 달하는 대전 웰니스 병원은 뇌신경치료와 건강검진, 통합암센터, 그리고 비수술 척추관절 등 4개 분야에 걸쳐 특화된 전문질환센터로 운영된다.

지난 2008년 유성 웰니스 병원을 개원, 전문재활병원으로 지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의료 적정성 평가 1등급,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의 의료기관 인증 등을 거치면서 보건복지부 지정 뇌신경계 질환 전문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이번에 대전 웰니스 병원을 개원,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8개 분야에 진료과목을 갖추고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 위대장 내시경 시스템 등 대학 병원급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되었다.

대전 웰니스 병원은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과 전 병원의 LED 조명 도입, 피톤 치드 관련 시설과 친환경 목재 내장재로 시공돼 환경에 민감한 환자를 배려했다. 이와 함께 전 병실에 전동 침대와 비데 설치, 최첨단 공기정화시설 가동, 무선 인터넷 와이 파이 존 운영 등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주변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옥상정원과 미술 작품 게재, 깨끗한 실내 환경에 어울리는 음악 등 문화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구비해 호텔 같은 병원이 되고 있다.

이 병원 한 관계자는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으로 대전지역의 자부심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 며 “환자에게는 친근한 의료진 중심으로 호텔보다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어 이 지역의 대표병원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개원식은 10일 낮 12시 병원 로비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