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꿈꾸다...세종시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노벨상 꿈꾸다...세종시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5.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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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12시부터 접수…관내 거주 초·중생 100명 대상
초전도자석형 ECR 이온원시스템 제작 연구활동, 사진=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세종시가 초·중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초전도자석형 ECR 이온원시스템 제작 연구활동 (사진=국가핵융합연구소)

세종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초·중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노벨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교실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재미있고 엉뚱한 상상을 직접 연구·실험해보는 프로젝트로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세종 생활과학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대면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가정에서 온라인 화상수업 프로그램(ZOOM)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노벨상과 이그노벨상 ▲이그노벨 수상작 파헤치기 ▲자유주제 연구실험 ▲이그노벨상 시상식 등이 실시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생 100명으로, 4일 낮 12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생활과학교실 홈페이지(http://bit.ly/노벨)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워크북은 접수 완료 후 정해진 수령장소에서 드라이브·워킹 스루 형식으로 직접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익대학교 생활과학교실(☎044-860-2060)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석 경제정책과장은 “과학을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한 아이들에게 과학은 재미있고 친숙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세종 생활과학교실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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