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이 봉입니까, KTX 세종역 유치하겠다"
"세종시민이 봉입니까, KTX 세종역 유치하겠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4.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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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선거운동 시작 첫날 표정] 각후보별 충령탑 참배후 빼곡한 일정 소화
선거운동원과 함께 출근인사, 전통시장 방문 등으로 유권자를 향한 호소나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시작 첫날 세종시 갑,을지역 출마 후보자들은 현수막 게재와 함께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시작 첫날 세종시 갑,을지역 출마 후보자들은 현수막 게재와 함께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되는 2일 세종시 갑·을 선거구 출마 후보들은 충령탑 참배와 출근 인사로 선거운동 첫날을 맞았다.

대다수 후보들은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에 혼자서 하던 인사를 운동원들과 함께 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차분한 가운데 세종시의 상징인 호국영령들이 모셔진 조치원읍 소재 충령탑을 찾는 것으로 14일간 긴 여정에 돌입했다. .

세종시 거리에는 후보들의 현수막이 내걸려 총선 분위기를 유권자들에게 전해주고 있었으며 향후 예정된 토론회와 후보별 이벤트를 통해 공약과 정치 이념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미래통합당 김중로, 정의당 이혁재, 무소속 윤형권 후보 등이 출사표를 던진 세종시 갑 지역에는 금남면 일대와 신도시 도담동을 비롯한 강남에는 곳곳에 후보들의 핵심 공약이 적힌 현수막이 선거운동 첫날을 열었다.

김중로 후보는 오전 8시 충령탑 참배에 이어 인사혁신처 사거리에서 약 1시간 20분간 선거유세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향한 적극적인 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세종시 기자단이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석한 후 대평동과 나성동 등에서 야간 활동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세종시민이 봉입니까?’라는 자극적인 현수막을 내건 이혁재 정의당 후보는 오전 7시 어진 교차로에서 출근인사와 시민사회단체와 정책 연합 협약식, 선거 출정식 등으로 첫날 오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어 기자단 주관 토론회 참석하고 저녁에는 해들교차로에서 퇴근하는 유권자를 만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잡았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미래통합당 김병준 양강 구도로 선거판세가 짜여진 세종시 을지역은 충령탑 참배 일정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강준현 후보는 오전 7시 충령탑에서 정책대결 선거를 다짐한 후 신흥 사거리에서 아침인사 정책협약식, 조치원 전통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마련했다.

김병준 후보 역시, 신흥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보고 충령탑 참배,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전의·소정면 인사, 노인회장단 방문 등으로 빼곡한 일정을 만들었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 시작일을 하루 앞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자와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한 안내 매뉴얼을 발표하고 선거운동 기간동안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가 없도록 선거 캠프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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