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성석제 작가 ‘소설의 숲’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성석제 작가 ‘소설의 숲’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1.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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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움: 채움> 마지막 강연, 14일 초청 강연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사진=도서관 제공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사진=도서관 제공

성석제 작가가 ‘인공자연의 미학, 소설의 숲’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 마지막 강연으로 성 작가를 초청해 오는 14일 오후 7시, 3층 대회의실에서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성 작가는 사람의 손길을 의미하는 ‘인공’과 있는 그대로의 환경인 ‘자연’의 결합체로서의 소설에 대한 아름다움과 의미, 그리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성석제 작가는 1986년 문학사상에 『유리 닦는 사람』을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장·중·단편소설, 에세이, 산문, 시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다.

채만식 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서문학상 등 국내 굴지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믜리도 괴리도 업시』, 『투명인간』,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잃어버린 인간』, 『위풍당당』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책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생동감 있는 시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 강연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매회 100명에 한해 사전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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