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500여 명 참석…공연·체험·바자회 등 프로그램 풍성
세종시 장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한경희)와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천)가 2일 장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승승장군 문화마당’을 개최했다.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 등 500여 명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이 됐다.
특히 ▲장군면 ‘승승장군’ 브랜드 선포식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 ▲세종시문화재단의 거리예술가 ▲관내 학교 학생 공연 ▲지역가수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먹거리, 프리마켓, 체험,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장터에서는 사회단체협의회, 에스더학교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기업 등이 후원한 장류, 의류, 신발, 꽃, 농산물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경희 위원장은 “장군면 주민자치회와 함께 행사를 준비하여 주민들에게 짜임새 있는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특히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문화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는 등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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