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배우들 목소리로 전하는 '그림책' 울림
전문 배우들 목소리로 전하는 '그림책' 울림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0.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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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10월30일, 11월 20일 오후 2시 '귀를 기울이면' 낭독 공연
극단 ‘문‘ 정진세 작가 연출, 전문 배우들 차분한 목소리로 50여분 동안 진행

전문 배우들의 담담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그림책의 울림을 전해주는 공연이 마련된다.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오는 30일과 11월 20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그림책 낭독 공연 '귀를 기울이면' 행사를 개최한다.

30일에는 조원희 작가의 ‘혼자 가야 해’ 등 7편의 그림책이, 11월 20일에는 ‘진정한 일곱 살(허은미 글, 오정택 그림)’ 등 7편의 그림책이 소개된다.

그림책은 눈으로 보는 동시에 귀로 들으며 감상할 때 그 감동이 흩어지지 않고 고스란히 전해지는 책이다.

이번 공연은 그림책을 접하며 자란 세대가 아닌 어른에게 그림책의 온전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낭독 공연은 극단 ‘문‘의 정진세 작가가 연출을 맡아 전문 배우들의 목소리로 50여분 동안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에서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시실에 잠시 머물러 목소리로 전해주는 그림책의 깊은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그림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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