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평CNG충전소(종합터미널로 38)에서 일반차량(자가용 등)도 오는 10월 1일부터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30일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영업을 시작한 대평CNG 충전소는 시설 안정화을 위해 그간 교통공사 소유 버스에 한해서만 충전을 실시해 왔다.
앞으로는 일반 CNG 차량도 이곳에서 충전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오전 7시~11시, 오후 5시~9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노선버스가 많이 충전하는 시간과 운영여건 등을 고려한 조치다.
특히 일반인들이 충전소를 이용하기 위해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실시하는 도시가스사용자동차운전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차량의 CNG 용기는 인증 받은 유효기간 내 제품이어야 하고, 충전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충전소 내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칠진 사장은 "그동안 일반 CNG 차량은 20~30km이상 떨어진 대전과 청주, 천안 등의 CNG충전소를 이용해야 했다"며 "일반 차량 충전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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