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거장' 양방언, 세종시에서 독창적 무대 예고
'크로스오버 거장' 양방언, 세종시에서 독창적 무대 예고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9.2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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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초원의 바람, 장르와 국적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공연

'크로스오버 거장'으로 불리는 양방언이 세종시에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양방언, 초원의 바람’을 선보인다.

양방언은 락·재즈·클래식·국악·월드뮤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곡가 겸 연주자로 ‘크로스오버의 거장’으로 불인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을 맡았고, KBS 다큐멘터리 ‘아리랑 로드’, ‘차마고도’ 등 한국적 뉴에이지 음악작업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테마에 맞게 양방언이 몽골 음악여행 중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몽골의 민속악기 ‘마두금’ 선율이 인상적인 <Asian Beauty>와 몽골 민요 ‘하얀 말’이 도입부에 삽입된 <Power Blossom>, 몽골 출신 가수 치치크마가 녹음에 참여한 <A Wind With No Name> 등 양방언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탄생한 곡들을 선보인다.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와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베이스, 기타, 바이올린 등 서양악기뿐 아니라, 태평소, 피리 등의 전통악기가 한데 어우러진 선율로 크로스오버 장르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세종시가 주관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20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을 110분이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문화기획팀 044-850-05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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