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읍면지역 네번째 복컴, 전동면 건립 첫발
세종시 읍면지역 네번째 복컴, 전동면 건립 첫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9.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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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설계공모 공고…내달 23일 신청·접수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어울터’, 사진=세종시 제공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어울터’,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건립을 위해 16일부터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읍·면지역 복컴 중 네 번째 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동면 복컴은 농촌형 복컴 기능 확대를 통한 지역맞춤형 설계와 내부 공간의 기능이 중시되는 기능적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공모는 지역제한 없이 건축사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세종시 소재 건축사가 아닌 경우 세종시 지역 건축사와 공동응모 시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 접수는 내달 23일 실시하며, 심사를 거쳐 11월 22일 총 3점의 우수작품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에게는 1등 기본 및 실시설계권, 2등 2,300만 원, 3등 1,700만 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1등 당선작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는 공모가 마무리 되는대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슬로건에 발맞춰 지역민 의견 수렴 후 올해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전동면 복컴 건립을 위해 기존 면사무소 부지 내 산재해 있는 건축물을 모두 정리하고 업무·농업·문화·체육기능을 통합해 부지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복컴은 당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도로 신도시(행복도시)에만 22개소가 계획됐지만, 세종시는 삶의 질 향상과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읍면에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복컴을 단계별로 건립하고 있다.

1단계로 연동면(2016∼2019년)과 조치원읍(2017∼2020년)에, 2단계로 2022년까지 전의‧금남‧부강‧전동면(4곳)에, 3단계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장군면, 연서면, 소정면(3곳)에 건립할 예정이다.

조흥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전동면 복컴은 읍·면 복컴 2단계 사업으로 농촌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실사용자를 위해 지역맞춤형 및 기능성을 고려한 복컴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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