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복위, 말레이시아에서 세종시 발전 모색
세종시의회 행복위, 말레이시아에서 세종시 발전 모색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7.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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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3일..쿠알라룸푸르대학, ILC칼란어학원, 푸트라자야관리청 등 방문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일~3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세종시 발전방안을 벤치마킹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 이하 행복위)가 2일부터 3일 양일간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세종시 발전방안을 벤치마킹했다.

행복위는 2일 푸트라자야 인공호수를 찾아 세종호수공원에 도입할 부분을 모색하고, ILC칼란어학원(한국어학원)을 방문해 현지에서 이뤄지는 한국어 교육 실태를 파악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2015년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지난해 기준 30여개 중‧고등‧대학교에서 한국어 또는 한국학 수업을 개설하는 등 국가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장려하고 있다.

위원들은 이날 한국어를 교육하는 대학과 학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동기와 어학 연수 고충 등을 청취하고 세종시 유학을 홍보하기도 했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일~3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세종시 발전방안을 벤치마킹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3일에는 푸트라자야 관리청과 쿠알라룸푸르대학(한국어학과)에서 행정수도 위상 정립 사례와 한국어 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세종시 유학생 유치 협조를 당부했다.

또 푸트라자야 행정도시 건설 후 관광‧인구‧국제회의 등 주요 사업별 추진 상황을 듣고, 세종시에 필요한 제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친 행복위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3박 4일간 치매‧요양 서비스 벤치마킹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의 퀑 와이 시우 요양병원 및 국가통합돌봄센터(Agency for Integrated Care)를 방문해 병원‧시설 현황과 관계자 면담을 실시하고,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에선 싱가포르 현지의 한국어 교육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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