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중, ‘탁구코치 파견결정’ 해체위기에서 기사회생
보람중, ‘탁구코치 파견결정’ 해체위기에서 기사회생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5.27 16: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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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중 탁구부 지도교사 파견 문제가 해결되면서 학부모와 교육청 간에 갈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사진은 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보람중 탁구부

[속보]=탁구 지도교사를 보내지 않아 좌초위기에 있던 보람중학교 탁구부가 세종시교육청에서 탁구코치를 파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의 소리' 보도 이후 보람중에 탁구코치를 직접 파견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탁구협회에 재정지원을 해서 협회가 지도자를 선임하여 중학교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간접적인 방식이지만 보람중에 탁구 지도 교사 파견 문제는 해결됐으며 선수들도 지역을 대표하는 탁구 팀원으로 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보람중은 올해 초 3명의 보람초 탁구선수가 진학해 탁구부를 창단했으나 교육청으로부터 탁구코치를 배정받지 못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 이 문제로 교육청에 대해 선수부모들과 탁구협회의 불만이 보여왔고 교육청과 갈등을 빚어 왔다.

특히, 교육안전위 소속 세종시의회 임채성의원은 지난 24일 교육청행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순찬 보람중 교장은 “그 동안 코치가 없어 선수들 지도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고민과 갈등을 겪어왔는데 문제해결의 실마릴 찾아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문제는 교육청-학교-학부모가 잘 협의해서 지혜롭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중과 보람초 탁구부는 지난 25일 군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학교와 선수들, 학부모가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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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짱 2019-05-28 23:21:01
화목 보람중.
월수금 보람초
에게 말이 됩니까
월화수목금 보람중에서 운동 할수 있는 환경 만들어 주세요.
초등학생과 훈련이라니 말도 안되는 행정
또 민원 너어야 해결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