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소장 권근용)와 세종시복지재단(대표이사 노승무)이 저출산 극복에 힘을 합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장려 기반 조성과 아동·모성 특화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권근용 보건소장과 노승무 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은 남부통합보건지소 행복맘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민간·공공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아동·모성의 '임신-출산-육아-교육-재취업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재단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구축·운영 중인 행복맘터-민간공공연계 협의체에 입회해 여성, 아동, 가족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 지원에 힘을 보태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장려 기반 조성 ▲아동·모성 특화사업 추진 및 통합지원서비스의 운영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서비스 및 상담·교육 ▲ 복지서비스 대상자의 서비스 연계 및 지원을 통한 사업 공동 추진 등에 교류·협력 기반을 넓혀 가기로 했다.
시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 및 여건에 맞춘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보건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의 역할과 특성을 고려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출산장려 기반조성 및 아동·모성 특화사업 추진 및 통합지원서비스 등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보건소는 남부통합보건지소 행복맘터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 기반 조성, 아동특화도시, 여성특화도시 실천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