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충 이전하는 '세종시보건소'..이렇게 짓는다
확충 이전하는 '세종시보건소'..이렇게 짓는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3.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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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청사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 ‘아울林’ 선정
보건소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아울림(林)', 사진=세종시 제공

조치원읍 옛교육청사 건물로 확충 이전하는 '세종시보건소'의 윤곽이 나왔다.

세종시는 보건소 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실용성과 기능성을 잘 살린 것으로 평가된 ㈜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아울림(林)'을 당선작으로 선정 28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실용성과 기능성은 물론 대지분석, 조닝, 건축물 배치, 평면계획 등이 탁월해 보건소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옛 교육청사에 사업비 193억원(국비 28억, 시비 165억)을 투입하여 보건소를 확충 이전할 계획이다. 새 보건소는 부지 5,737㎡에 지상 4층, 연면적 4,269㎡, 주차장 70면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1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조치원여중 맞은편인 교리에 위치한 보건소는 그해 하반기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

김규범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소 건축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시청과 보건소 로비에 당선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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