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착공식…230억원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4,946㎡ 규모 조성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건립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건립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에 들어서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25일 현장 부지(반곡동 66-6번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지상 3층 연면적 4,946㎡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4레인 규모의 25미터 수영장이, 2층 실내체육관, 3층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 체력단련장, 다목적실이 설치되며, 야외에는 인접한 수변공원과 연계한 산책로가 들어선다.
특히 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포용적 관점을 반영, 건물입지 결정 및 설계 과정에 무장애 설계(Barrier Free) 개념이 적용됐다.
시는 지난 2017년 문체부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 원과 시비 180억 원을 더해 총 230억 원을 투입해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누구나 불편함 없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것"이라며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해 체육으로 더 행복한 건강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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