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들, 국책연구단지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세종시 학생들, 국책연구단지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11.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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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국책연구단지에서 '세종자유학기제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젝트'
세종시교육청이 2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세종자유학기제 정책연구 분야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연서중 학생들이 국책연구단지를 방문하여 진로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
연서중 학생들이 국책연구단지를 방문해 진로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8일까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종자유학기제 정책연구 분야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젝트'(이하 세종자유학기 지역특화 진로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특화 진로체험은 세종지역의 특화된 우수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해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연구 활동을 통해 21세기 정치․경제․사회․문화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프로젝트형 정책연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에는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및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중학생 약 400명이 참여해 선택한 연구기관에서 정책연구 관련 직접 체험활동과 수업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국책연구기관과 정책연구에 대한 이해’ 수업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교육훈련 역사문화박물관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오후에는 개별적으로 선택한 연구기관으로 이동해 연구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연구 진로체험 프로젝트 활동을 한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국책연구단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면서 "어렵게 생각됐던 정책연구에 대해서도 친구들과 협해 직접 체험하면서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자유학기제가 확산‧발전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지역사회 우수자원을 활용한 매력 있는 진로체험 기회 확대는 무척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우수자원과의 지속적으로 협력해 자유학기제를 통한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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