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바 최정원이 세종시에서 친숙한 뮤지컬과 대중음악을 선보인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17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최정원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맘마미아’,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뮤지컬 일세대 배우 최정원이 앙상블 더 뮤즈와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과 대중음악 등을 60분간 들려줄 예정이다.

뮤지컬을 테마로 하는 이번 시즌은 10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0월 공연은 세종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세종첨단산업단지(대표 박상혁)가 후원한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된 여민락콘서트 의견조사에서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장르로 뮤지컬을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혜옥 재단 사무처장은 “최정원의 30년 배우 인생을 들려주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그 열정을 함께 공감하고 교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2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예매 수수료 1천원)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8 여민락콘서트는 팝피아니스트 윤한, 명창 안숙선, 음악평론가 장일범등과 함께했고, 약 4,200여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