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남대병원 추진 위원회 출범
세종 충남대병원 추진 위원회 출범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3.01.15 17:2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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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뜻 모아 세종시 충남대병원 설립 본격화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과 충남대학교는(총장 정상철) 1월 16일(수) 오후 6시 유성 호텔리베라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지역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세종시 충남대병원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추진추진위원회」는 충남대병원 이사장 겸 충남대 총장인 정상철 총장과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유환준 의장을 중심으로 공동위원장 체제로 발족하게 되며, 부위원장은 송시헌 충남대병원장과 오덕성 충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이 맡으며, 이날 출범식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로 구성돼 있는 자문위원, 추진위원 및 실무추진단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정상철 총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손종학 기획처장의 출범경과 보고, 공동위원장 인사 및 자문위원 및 추진위원, 실무추진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및 충남대의대 출신인 오한진 교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에 이어서 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상철 총장과 유환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의 공동결의문을 낭독하고, 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 충남대 총동창회, 충남대 총학생회, 대전광역시의사회 대표들이 각각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에따라 자문위원, 추진위원, 실무추진단으로 구성된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추진위원회는 충남대병원의 세종시 설립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모으는 한편 중앙 정부 및 국회,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26일에는 행복도시건설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2016년까지 세종시에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개원을 위하여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 정상철 충남대 총장, 송시헌 충남대병원장, 정윤희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사업본부장을 비롯한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4개 기관은 행복도시 입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행복도시 내에 2016년 이전까지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개원할 수 있도록 공동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세종 충남대병원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계기로 광범위한 분야에서 병원 설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 공동결의문 내용
“하나,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추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의 본래 취지에 맞게 세종시에 지역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학교의 제2병원이 설립되어야 함을 천명한다.

하나,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추진위원회는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이 정식으로 개원하기 전까지 세종시에 발생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충남대학교병원이 제 역할을 다해주기를 촉구한다.

하나,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추진위원회는 2016년으로 예정된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추진위원회는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공사, 세종특별자치시 등 모든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해당 기관과 상생하는 길을 모색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당위성을 역설한다.

설립추진위원회 자문위원 / 추진위원 / 실무추진단 명단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추진추진회」자문위원으로는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등 지역계 원로 인사, 오덕균 전 충남대 총장과 이광진 전임 총장 겸 충남대병원장 등 학계 원로,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 충청투데이 정남진 회장과 이원용 사장, 이왕돈 TJB 사장, 조성민 연합뉴스 본부장, 정복수 CBS 본부장, 이광희 금강일보 사장, 이윤원 전 대전일보 사장 겸 대전보이스카웃회장 등 지역 언론계 대표, 오원균 전임 총동창회장,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 겸 현 충남대 총동창회장 등 충남대 총동창회 임원, 최민호, 정진철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이규석 전 국토해양부장관 수석정책보좌관 등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 강용식 세종특별자치시발전위원회 위원장, 정교순 세종특별자치시 법률자문 변호사 등 세종시 관계자, 박건영 전 적십자 대전총재, 이준규 전 충남대병원장, 전병구 충남대 의과대학동창회장, 황인방 대전시의사회 회장, 송후빈 충남도의사회 회장, 이종화 전 세종시의사회 회장, 홍승원 대전․충남병원회장 등 지역 의료계 대표, 최기철 토문엔지니어링 대표, 김창도 계룡건설 상무, 이성희 대전건축사협회장, 박종덕 하나은행충청사업본부 고문 등 지역 건설 및 산업계 대표, 충남대와 충남대병원의 학내 위원 등 지역의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33명의 인사로 구성됐다.

또한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설립추진추진회」추진위원으로 장승업, 이경대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의원, 박영송 의회 행정복지 부위원장, 천세영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 위원, 이진숙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위원, 손종학 행복도시건설청 법률자문위원, 나상연 대전시의사회 부회장, 임병도 한국병원장 등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의원 및 의료계 관계자, 충남대와 충남대병원 고위 관계자들이 포함된 29명의 추진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실무추진단은 양준영 충남대 기획부처장을 실무추진단장으로 하여 33명의 충남대와 충남대병원 관계자들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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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2013-01-16 13:42:51
가도 된다.세종시의 문제를 가지고 충남대 관계자나 대전의 유력인사들이 출범식을하는 우수광스러운 처사는 세종시민을 무시하는 불쾌한일이다. 본질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우매함과 미래를 보는 혜안이 부족하다.
세종시는 대전광역시 세종구가 아니지 않는가? 대전의 일이나 잘하라.당장 과학비지니스밸트 토지매입예산이 거덜나 아무것도 못하는 한심한 일을 어찌할건가? 진정 보다 열악한 병자를 위한 충남대병원을 위하여.

김광석 2013-01-16 13:30:36
충남대학병원의 본래임무가 국가의 보건의료 거점병원으로 대전충남도민의 낙후된 의료,보건환경을 보강하고,보다 첨단화된 의료 수혜를 주고자하는 것이 본래 목적이라면 충남도가 이전하는 내포신도시로 가는것이
충남도민에 대한 예의 아닌가? 세종시는 국제적 메디컬 센타 혹은 삼성의료원 정도가 와서 자족기능 이상의 발전 전략이 이루에 져야만하는 중요한 과제가 있다.세종시민이 충남대의 진료를위해 대전이나 청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