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김현중 대전국제교류센터 소장..."연기교육청은 첫근무지"
김현중 대전국제교류센터 소장이 1월 8일 세종의 소리를 방문했다. 김 소장은 “세종시를 처음 방문했는데 문화국제교류단지 등 계획적인 도시 규모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소장에게 세종시는 인연이 각별한 곳이다. 김 소장은 대전 출신으로 군대생활도 32사단에 입대하여 군대훈련을 받았고, 연기군교육청에서 근무하면서 결혼한 인연도 있다.
연기군 교육청에 근무시절 중앙부처에 발탁되어 수산청을 거쳐 당시 외무부에서만 32년을 봉직 후 2011년 6월 정년퇴임 후 고향에 내려와 대전국제교류센터 소장을 맡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고향인 대전 서구 흑석동에 거주하며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김 소장은 외교통상부 시절 반기문 현 유엔사무총장을 멘토로 모시고 세계 각국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근무한 곳은 뉴욕 유엔대표부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 대만, 중국 북경, 홍콩, 일본 히로시마, 동경 등이다. 김 소장은 일본 동경 총영사를 끝으로 32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그동안의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김 소장은 “지구촌에서 한류가 크게 확산되고 있고,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이지고 있는 이때, 세종시의 적극적인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며 “외국도시와의 교류협력, 다문화사회의 화합과 안정 등의 사업에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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