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남대 병원 입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남대 병원 입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01.08 10: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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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헌 충남대 병원장, "유한식 세종시장께 간곡하게 협조 구할 것"

   송시헌 충남대 병원장은 "충남대 병원에서 그동안 꾸준하게 세종시 입주를 준비해왔다"며 "유한식 세종시장에게 간곡하게 지원을 다시한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송시헌 충남대 병원장은 8일 “충대병원에서 그동안 행복도시건설청과 LH에 병원부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접촉을 해왔다” 며 “우선적으로 부지 문제가 정리된 후 당연히 세종시와 협의를 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행복청은 물론 세종시와도 실무진 간에는 꾸준하게 의견을 나눠왔다” 고 말하며 “세종시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생겨난 도시인 만큼 지역 거점대학병원이 입주하여 세종시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7일 기자회견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이 충남대 병원을 “다된 밥의 밥상을 뒤엎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 해명을 하면서 “결과적으로 충남대 병원이 방해한 셈이 되었지만 결코 의도를 가지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예비타당성 조사는 이미 들어가 오는 16일이면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어 충남대 병원이 세종시에 들어오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해왔다” 며 “다만 앞 서 말했듯이 세종시와 구체적인 협의에 나서기 전에 부지확보 등 현실적인 가시화가 필요했기 때문에 이를 먼저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물론 세종시민 입장에서는 서울대 병원 응급센터가 아닌 전 스탭이 내려오는 것을 선호할 수 있지만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남대 병원 입주가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난 후 유한식 시장님께 다시 한번 간곡하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7일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서울대 응급센터 예산 국회통과 무산이 충남대병원 측의 로비로 무산되었다며 “충남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을 했다”고 격앙된 어조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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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2013-01-08 14:10:20
충남대병원 입주 반대,,,
이유 : 폐암으로 인해서 다른 곳으로 전이된 환자에게
(서울삼성병원에서는 수술 불가라 했는데)
일단 큰 부분을 제게하고 나머지는 항암치료하자고 한
충남대는 장삿속이지 치료를 위한 제안을 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