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동상 바로세우기' 첫 발 뗀다
'이순신 동상 바로세우기' 첫 발 뗀다
  • 금강일보
  • 승인 2013.01.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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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아산 국회의원 정부 예산 1억 확보, 본격화

   이명수 국회의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아산)이 국회 이순신 동상의 철거 및 재설치와 관련한 예산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2011년 정책토론회를 통해 국회 본청 내 이순신 동상의 왜색 및 제작자 친일행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18대 국회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던 중 19대 국회에서 이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거두며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 의원은 “국회 본청 내 이순신 동상이 무구와 복식의 왜색이 짙고 제작자의 친일행적에 대한 논란이 있어, 2011년 정책토론회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이후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 민족정기를 확립하고자 현 이순신 장군 동상을 철거하고 철저한 고증을 거친 새로운 동상의 제작을 국회의장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동상 철거 및 새로운 동상으로의 교체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그러나 이번 예산 확보가 ‘이순신 동상 바로세우기’를 위한 첫 걸음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철저한 고증을 거친 이순신 동상 교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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