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의 BRT 시범운행대상 차량으로 CNG하이브리드버스를 추가로 투입되고 BRT 운행시간표도 KTX 시간표에 맞춰 일부 개편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CNG 하이브리드버스를 행복도시 내 교통수단으로 추가하고 KTX 운행시간표 개편에 따라 BRT 운행시간도 조정 운행한다. 변경되는 BRT 시범운행 시간표는 행복청 홈페이지(www.m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G 하이브리드버스는 현대자동차가 신교통수단으로 개발해 성능시험 등을 완료한 차량으로, 지난 7월부터 서울시에서 7대를 도입․운영 중인 차량이다.
이 버스는 CNG를 주동력으로, 리튬폴리머배터리(3.8kWh)를 장착해 출발 및 가속 시 엔진과 모터를 사용하는 차량이다.
특히, 감속 시 배터리 충전을 통해 기존 CNG버스 대비 유류비를 연간 약 1200만 원 절감할 수 있고, CO2 배출량도 24% 이상 감소(33톤․연간)하는 등 연료절약과 친환경 등의 장점이 있는 차세대 신교통수단이다
시범운행은 올 1월 2일부터 기존에 제작된 버스 1대를 투입해 현재 시범운행 중인 바이모달트램(2대)과 함께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월 하순경에는 행복도시 BRT차량의 규정에 맞게 디자인한 버스 2대를 추가로 투입, 안전성 및 행복도시의 적합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CNG 하이브리드버스 추가 시범운행으로 첫마을~오송역 구간을 선정, 간선급행버스(751번, 770번 포함)를 포함해 1일 23회 운행에서 31회로 8회 추가 운행을 통해 교통 불편사항을 일부 해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