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가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연초 2020년까지 10조 규모의 벤처투자 혁신모험펀드 조성계획을 발표한 정부의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응하기 위한 세종시 차원의 발걸음이다.

세종혁신센터는 유망기업 발굴, 투자자금지원, 기업육성관리, 수익금 환수 등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종시 기업 투자 전용펀드 조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중기재정계획에 근거해 벤처투자 펀드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와 재정확보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요조사에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적격 분석서비스를 실시하고,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사업을 활용해 투자심의 수준의 평가 보고서를 제공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길성 센터장은“세종시 전용펀드는 지역에서 기업이 뿌리를 내리는데 자양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종시 펀드조성이 우수기업의 지역유치와 지역 내 유망기업 발굴에 밑걸음이 될 수 있는 만큼 혁신센터가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의 디딤돌이 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 희망 수요조사는 오는 22일까지 세종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sejong/custom/notice_view.do?no=11592&rnum=605) 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