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연구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 모집, 세종대왕 박물관 등 탐방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 조선을 디자인하라'라는 소주제로 세 번째 마련되는 강좌다.
세종대왕의 탄생과 업적을 비롯해 세종을 도와 조선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종의 발자취를 따라 영릉, 왕의 숲길, 세종대왕 박물관 등 경기도 여주시 일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세종교육연구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인 35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김상학 원장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각 차시마다 대상을 달리해 다양한 계층이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과학을 융합한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교육연구원 평생학습부(☎044-410-14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관내 초등학생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문과대왕, 이과 조선을 꿈꾸다' 사업 중 두 번째로 '태조, 세상을 열어라. 과학'을 운영했다.
600년 조선왕조의 시작인 태조 이성계의 건국과정과 고려시대 후기와 조선시대 초기의 시대상을 알아보는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국립전주박물관, 전주한옥마을(경기전 및 오목대) 등 전북 전주시 일대의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문화재를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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