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동-전동면 '도농상생',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고운동-전동면 '도농상생',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7.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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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고운동과 전동면이 4일부터 10월까지 전동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사진은 직거래장터 모습, 자료사진>

세종시 고운동(동장 임미라)과 전동면(면장 주성만)이 4일부터 10월까지 전동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장터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북측) 1층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수확 시기에 맞춰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함에 따라 판매 품목도 다양하다.

▲7월 감자, 양파, 참외 ▲8월 복숭아, 포도 ▲9월 배, 사과, 포도 ▲10월 미곡, 고구마 등을 판매하며, 고운-전동 양 지역 이통장협의회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동면 농업인에게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고 고운동 주민에겐 고품질의 저렴한 농산물을 구매하는 계기를 마련해, 두 지역 간 상생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국보 고운동 통장협의회장은 “작년에도 전동면의 우수농산물을 접할 수 있어 좋았는데, 올해도 사업이 이어져 기쁘다”며 “이제는 소문이 나서 전동면 직거래 장터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많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운동과 전동면은 지난해 7월 6일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수차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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