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동장 김려수) 근린공원 체육시설에 엘이디(LED)조명이 보강 설치되어 야간에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아름동은 오가낭뜰 근린공원 풋살장과 게이트볼장 각각 1개소, 고운동 솔뜰 근린공원 풋살장 1개소 등에 조명 설치를 마무리하고 내달 1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풋살장 등 체육시설은 주민 누구나 주, 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절기 이용자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전과 같이 오후 10시까지 2시간 단위로 운영된다.

매월 20일부터 26일까지(6일간) 아름동주민센터 안전도시과에 전화로 사전 예약 신청하면 된다. 동일시간대 예약자가 있을 경우 추첨이 이뤄진다.

야간조명 설치는 지난해 시민제안을 통해 반영됐다.

사업 제안자인 아름동 체육회 곽희철 사무국장은 “그동안 아름동에 야간 조명이 설치된 풋살장이 1개소 밖에 없어 퇴근 후 체육활동이 어려웠다”며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