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장용석)가 세종시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장용석 본부장은 3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이춘희 (재)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에게 장학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장 본부장은 "평소 신한은행은 세종문화재단, 마라톤대회 지원 등 세종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가져 왔다"며 "이번 장학기금이 지역인재육성에 작은 밀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장학기금을 기탁하신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상반기에 3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 74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