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촌동 상가건물에서 화재 '대피 소동'
세종시 종촌동 상가건물에서 화재 '대피 소동'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2.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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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씨 등 2명 연기흡입, 건물 외장재 5평 정도 소실되고 10여분만에 진화
   27일 오후 8시 32분께 세종시 종촌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사진=세종소방본부>

지난 27일 오후 8시 32분께 세종시 종촌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 외장재 5평 정도가 소실됐으며, 이모(60)씨와 박모(37, 여)씨 등 2명이 연기흡입으로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소방서 추산 25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지하3층, 지상8층으로 이뤄진 이 건물(연면적 9558.47㎡)은 43개 점포와 100여명이 상주하고 있어 대형 화재로 번질 경우 자칫 아찔한 상황이 빚어질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외부 흡연실에서 불이 시작해 건물 외벽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7일 오후 8시 32분께 세종시 종촌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사진=세종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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