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장에 이원영씨가 취임했다.

세종시는 23일 오후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강준현 정무부시장 및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이원영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진력과 친화력을 발휘해 의용소방대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부단히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장은 지난 1994년 4월 1일 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하여 부대장 등을 역임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원의 화합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임하는 윤종진 대장은 지난 7월 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임명되면서 대장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 윤 대장은 지난 1990년 9월 1일 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7년여간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해 왔다.

이날 강준현 부시장은 "신임 대장을 중심으로 모든 대원들이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주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