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차기 총장후보 10명 물망
KAIST 차기 총장후보 10명 물망
  • 금강일보
  • 승인 2012.12.03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순흥·박성주·유진 교수 등 학내 인사 격돌

KAIST 차기 총장 후보의 윤곽이 나왔다.

2일 KAIST에 따르면 총장후보선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총장 후보 지원을 마감한 결과 1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와 총장후보발굴위원회의 추천 등을 통해 KAIST 장순흥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와 KAIST 교수협의회가 추천한 테크노경영대학원 박성주 교수, 신소재공학과 유진 교수 등이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 인사로는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과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이 물망에 올랐지만 실제 지원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성주 교수는 지난 2004년과 2010년, 신성철 총장과 유진 교수는 2010년 총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이력이 있다.

장순흥 교수는 원자력계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김도연 위원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총장후보자선임위원회는 후보자에 대한 서류 검토와 인터뷰 등을 거쳐 내달 말 3명 이내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내년 1~2월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후임 총장을 선임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